충전식 보청기 vs 배터리 보청기

최근 보청기 시장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충전식 보청기의 급속한 보편화입니다. 세계 주요 보청기 제조사 모두 충전식 라인업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으며, 시장 점유율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기존 보청기는 소형 아연공기전지를 사용합니다. 크기에 따라 675번, 13번, 312번, 10번으로 분류되며, 숫자가 클수록 전지가 크고 용량이 많습니다. 전지의 수명은 크기와 보청기 출력에 따라 3일에서 2주 사이입니다. 아연공기전지는 공기 중의 산소와 반응하여 전류를 생성하므로, 밀봉 스티커를 제거한 후 약 1분간 공기에 노출시킨 뒤 보청기에 삽입해야 최적의 성능을 발휘합니다.
아연공기전지 방식의 가장 큰 단점은 교체의 번거로움입니다. 특히 10번 전지는 직경이 약 5.8밀리미터에 불과하여, 손이 떨리거나 시력이 좋지 않은 어르신들에게는 상당한 부담입니다. 또한 전지가 갑자기 방전되면 외출 중에 소리가 끊기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항상 여분의 전지를 휴대해야 하는 불편이 있습니다.
충전식 보청기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했습니다. 대부분 리튬이온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으며, 전용 충전 케이스에 넣어두면 3~4시간 충전으로 16~24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합니다. 충전 케이스 자체가 보관함과 건조기 역할을 겸하는 제품도 있어 관리 편의성이 높습니다.
그렇다면 모든 분에게 충전식이 좋을까요?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장시간 외출이 잦거나 전원 접근이 어려운 환경에서 근무하시는 분은 예비 전지를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있는 일반 배터리 방식이 더 안정적입니다. 충전식 보청기의 내장 배터리는 수명이 있어, 통상 3~5년 사용 후 배터리 용량이 저하되면 제조사 서비스를 통해 교체해야 합니다. 또한 초소형 고막형 보청기 중에는 아직 충전식이 제한적인 모델이 있습니다.
진심보청기에서는 환자분의 손 기능, 시력, 외출 빈도, 여행 습관, 스마트폰 활용도를 종합적으로 파악하여 전원 방식을 함께 결정합니다.
충전식과 배터리식의 선택에서 해외여행을 자주 하시는 분들은 충전 케이스의 호환성도 확인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충전 케이스는 범용 여행용 어댑터로 전 세계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다만 비행기 기내에서 충전 케이스를 기내 반입 수하물에 넣어야 하는 규정이 있을 수 있으므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또한 극한 기온 환경에서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성능이 일시적으로 저하될 수 있다는 점도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장기간 체류하시는 분은 예비 배터리 방식 보청기를 보조로 가져가는 것도 고려해볼 만합니다.
충전식 보청기를 사용하시는 분 중 야간 근무를 하시거나 수면 시간이 불규칙한 분들은 충전 루틴이 깨질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출퇴근 시간이나 식사 시간 등 일정한 생활 패턴에 맞추어 충전 습관을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충전 케이스를 한 곳에 정해두면 보청기 분실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일부 충전 케이스는 휴대용 보조 배터리 기능을 겸비하여, 외부 전원 없이도 2~3회 추가 충전이 가능합니다.
보조금 외에도 추가적인 세제 혜택이 있습니다. 보청기 구입비는 연말정산 시 의료비 세액공제 대상에 해당합니다. 보청기 구입 영수증과 보장구 처방전을 보관해두면, 총급여의 3퍼센트를 초과하는 의료비에 대해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청각장애인으로 등록된 경우, 자동차 구입 시 개별소비세 면제,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이동통신 요금 할인 등 다양한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므로 함께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보조금 신청과 별개로, 보청기 구입 시 카드 무이자 할부나 센터 자체 할부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보조금 대상이 아닌 경도~중등도 난청 환자분도 적절한 시기에 보청기를 착용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유리하므로, 비용이 부담되더라도 다양한 결제 옵션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진심보청기에서는 환자분의 경제적 상황에 맞는 합리적인 구입 방법을 함께 상의합니다.
“편리함도 중요하지만, 내 생활 패턴에 맞는 방식을 고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 진심보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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