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 가격이 너무 비싸서 구매를 망설이고 있어요." 

"청각장애 등급이 있어야 지원금을 받을 수 있나요?" 

"신청 절차가 복잡하다고 들었는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많은 분들이 보청기 구매를 고민하면서 이런 걱정을 하십니다. 

하지만 정확한 정보만 있다면 누구나 쉽게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어요.

그래서 많은 환자분들이 묻습니다. "보청기 정부지원금, 정말 받을 수 있을까요?"

목차

1. 보청기 정부지원금이란?
2. 청각장애 등급은 어떻게 받을까
3. 보청기 지원금 신청은 어떻게 할까
4. 지원금을 받으면 무엇이 좋을까?

이 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공식 자료와 관련 의료기관 정보를 기반으로 설명된 글입니다.

보청기 정부지원금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보청기 정부지원금(보조기기 보험 급여)는 난청인의 보청기 보급율을 높이고자 정부가 보청기 구입비를 지원하여 환급해주는 제도입니다. 현재 우리나라 65세 이상 난청 유병률은 약 30%에 달하지만, 보청기 착용률은 여전히 낮은 상황입니다.

청각장애 복지카드를 갖고 계신 사람이라면 누구나 5년에 1회 보청기 구매 비용을 최대 131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기존 단일 지급 방식에서 2020년부터 분할 지급 방식으로 변경되어, 보다 체계적인 사후관리가 가능해졌어요.

건강보험 일반가입자인 경우에는 최대 117만 9천원, 건강보험 가입자 중 차상위 계층인 경우에는 최대 131만원, 의료급여법의 적용을 받는 기초생활수급자 또한 최대 131만원까지 지급됩니다.

기존 의료 접근법만으로는 한계가 있었던 청력 개선에 보청기가 더해지면서, 환자분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되고 있습니다.

청각장애 등급은 어떻게 받을까

청각장애 등급 기준과 절차

2019년 7월 이후부터 기존 1급부터 6급까지 나누던 장애등급을 폐지하고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기존 장애등급 1~6급)'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현재 청각장애 판정을 받으려면 정확한 청력 평가가 필수입니다. 기본청력검사인 순음청력검사(PTA)3회와 특수청력검사인 청성뇌간유발반응검사(ABR)1회를 받아야합니다.

장애등급 신청은 거주 지역의 관할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합니다. 접수 후 이비인후과에서 필요한 검사를 진행하며, 공단은 2인 이상의 전문의사가 참여하는 의학 자문회의를 개최하여 장애정도심사 후 심사결과를 해당 읍 · 면 · 동으로 통보합니다.

검사 비용과 기간

청각장애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20~60만원 정도의 검사 비용이 발생합니다. 청각장애등급이 명시된 복지카드를 발급받기 까지는 1달 정도 소요되니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두고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보청기 지원금 신청은 어떻게 할까

필수 서류와 신청 절차

보청기 지원금 신청은 단계별로 진행됩니다. 각 단계에 맞게 필요한 서류를 발급받거나 제출해야 하며, 서류가 누락되지 않도록 특별히 주의해야 해요.

첫 번째로 이비인후과에서 보장구 처방전을 받아야 합니다. 보청기 처방 시 양쪽 귀의 청력검사(고막 및 바깥귀길 상태, 평균순음청력역치, 말소리명료도)를 실시하고 검사결과지를 첨부해야 합니다.

두 번째로 의료기기 판매업소로 등록된 보청기 센터에서 적합한 제품을 선택하고 구매합니다. 보청기 보조금은 131만 원입니다. 다만 한 번에 모두 지급되던 이전과 달리 2020년부터 분할지급 방식으로 변경 되었습니다.

검수 확인과 최종 신청

보청기 구매일로부터 1개월 후 2차 필요 서류를 지참하여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제출하면 2-3주 안으로 보청기 정부지원금을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보청기 착용 1개월 이후에 음장검사를 통한 검수확인을 실시하여야하고, 검수결과 청력개선효과가 있다고 판단한 경우 급여 가능합니다. 이 과정에서 반드시 보청기를 착용한 상태로 병원을 방문해야 해요.

지원금을 받으면 무엇이 좋을까?

경제적 부담 해결

고가의 보청기 때문에 치료를 포기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정부지원금을 통해 이런 문제가 많이 해결되고 있습니다. 15세 이하는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대상으로 보청기 양쪽구매에 보청기 및 초기적합관리로 최대 222만원 이 지원되어 아동 청력 보호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어요.

지속적인 관리의 중요성

보청기 구매 1년 후 각 차수별 1회 이상 후기 적합관리를 받은 후 바로 청구 가능한 제도를 통해 꾸준한 사후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기기 지원을 넘어 포괄적인 청력 관리 서비스로 발전하고 있음을 의미해요.

자주 묻는 질문 (FAQ)

청각장애 등급이 없어도 보청기 지원금을 받을 수 있나요?

아니요. 여타 신체적/정신적 장애 등급이 있더라도 청각 장애 판정을 받지 않았다면 지원되지 않습니다. 반드시 청각장애 복지카드를 발급받은 후 신청이 가능해요. 하지만 연령 제한은 없으니 청력에 문제가 있으시다면 검사를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모든 보청기가 지원 대상인가요?

2020년부터 건강보험공단에 등록된 보장구 모델만 구입할 수 있도록 보장구 지원 정책이 변경되었습니다. 각 브랜드별로 정부 지원 전용 모델이 정해져 있으니, 구매 전에 반드시 지원 가능 여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5년 전에 지원금을 받았는데 또 받을 수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청각장애등급 소지자가 보청기를 구입할 때 5년에 1번씩 한 쪽 보청기에 한해 최대 131만원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지원 받을 수 있어요. 5년이 지났다면 새로운 보청기 구매 시 다시 지원금을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지원금 신청 후 얼마나 기다려야 하나요?

서류 심사 후 보조금이 통장으로 지급되기까지 약 2~3주 소요됩니다. 서류가 완벽하게 준비되었다면 생각보다 빠르게 지원금을 받으실 수 있어요.

어떤 경우에 보청기 센터를 방문해야 하나요?

청력 검사나 보청기 상담이 필요하시거나, 정부지원금 신청 절차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언제든 전문 보청기 센터를 방문해 주세요. 상담과 청력 평가는 대부분 무료로 진행되며, 신청 과정도 함께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진심보청기 문의 

☎1688-9976